법무부, '전국 교정시설 수형자' 가석방 추진

[동국일보] 법무부는 14일 전국 교정시설에서 수형자 900여명을 가석방을 한다고 밝혔다.

이에, 최근 교정시설 내 코로나19 확산에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기위하여 과밀수용을 완화할 필요가 있어 가석방을 조기에 실시하게 됐다.

또한, 코로나19에 취약한 환자‧기저질환자‧고령자 등 면역력 취약자와 모범수형자 등을 대상으로 심사 기준을 완화하여 가석방 대상자를 확대했으며 무기/장기수형자, 성폭력사범, 음주운전사범(사망, 도주, 중상해), 

 

아동학대 등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범죄는 확대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법무부는 "이번 조치가 과밀수용 해소에는 부족한 인원이나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보호하고 격리 수용을 위한 수용 거실을 확보하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조기 가석방(2021년 1월 14일)외에 정기 가석방(2021년 1월29일)은 예정대로 실시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