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일보]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번 설 연휴가 2월말부터 시작되는 백신접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중요한 시기임을 감안하여 국민들이 가정에서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생활방역 분위기 확산과 비대면 활동 지원에 적극 나선다.
이에, 방통위는 중앙사고수습본부, 질병관리청과 협력하여 정부의 방역지침 및 백신 관련 안내사항이 방송 화면 하단 흘림자막 등을 통해 신속히 전달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설 연휴 동안 생활방역 정보가 집중적으로 제공되도록 지원하며 이를 위해 KBS를 비롯한 각 방송사에서는 국민행동요령을 안내하는 스팟(SPOT) 동영상을 송출할 계획이다.
또한, 방송사들은 가족과 함께 집안에서 설 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대형 특집 프로그램과 영화 등 가족친화형 프로그램을 편성하면서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공감‧힐링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설 연휴 특집 프로그램도 방송한다.
이어, 케이블TV, IPTV, 위성방송 등 유료방송사들은 지난 추석에 이어 이번 설에도 집에서 VOD를 부담없이 시청할 수 있도록 콘텐츠 할인, 쿠폰발급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방통위는 코로나19 조기종식을 가로막는 방역 및 백신에 관한 가짜뉴스에 대해서도 관계부처와 함께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며 중앙사고수습본부‧질병관리청 등 공신력 있는 기관이 명백한 가짜뉴스를 확인한 경우,
사업자에게 자체 약관 등에 의거하여 자율적으로 직접 삭제‧차단 조치를 취하도록 요청하는 등 악의적인 가짜뉴스 생산‧유포행위에 대해서는 경찰청에서 엄중히 대응할 계획이다.
한편, 한상혁 위원장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고 건강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해 국민들께서 자발적으로 귀성을 자제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설 연휴는 조금 답답하시더라도 방송사에서 마련한 특집 프로그램과 유료방송사의 VOD 등을 시청하면서 가정에서 보내시기를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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