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국제메탄서약' 출범식에 참석해 "올 한 해 세계는 탄소중립을 위해 숨가쁘게 달려왔다"며 "우리는 오늘 '국제메탄서약'이라는 또 하나의 성과를 빚어냈다"고 밝혔다.
이에, 국제메탄서약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2030년까지 전 세계에서 배출되는 메탄 배출량을 2020년 대비 최소 30% 감축하기 위한 서약이다.
특히, 미국과 EU가 주도하고 있으며 영국, 이탈리아, 인도네시아, 멕시코 등 50개국 이상이 참여하고 이날 개최된 출범식에는 문재인 대통령 외에도 캐나다, 베트남, 아르헨티나, 유럽연합 정상 등이 함께 참석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세계는 2030년까지 메탄 배출량 30% 이상 감축을 목표로 더욱 강하게 연대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고 한국 또한 책임 있게 실천하겠다"며 "한국의 2030 NDC 상향 목표에 2030년까지 30%의 메탄 감축 방안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농, 수, 축산, 폐기물 분야에서 구체적 감축 계획은 물론 매립지와 처리시설에서 메탄가스를 회수하여 에너지로 재활용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면서 "개발도상국들도 메탄 감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협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문 대통령은 "오늘 국제메탄서약의 출범이 녹색 지구를 만든 연대와 협력의 이정표로 미래세대에게 기억되길 바란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출처 = 청와대)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식약처, '하반기 의약품 심사 온라인 설명회' 개최 (0) | 2021.11.03 |
---|---|
文, 헝가리 부다페스트 국제공항 도착…20년 만의 정상 방문 (0) | 2021.11.03 |
文, COP26 정상라운지‧정상 리셉션 참석…각국 정상과의 만남 (0) | 2021.11.02 |
과기부, '연결망 안정성 대책 TF' 1차 회의 개최 (0) | 2021.11.02 |
행안부, 재택치료 관련 특교세 26.2억 원 긴급 지원 (0) | 2021.11.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