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국일보] 정세균 국무총리는 4월5일(일) 중대본 회의 직후 정부 서울청사 집무실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되어 사망한 대구·경북 지역 내과의사 故 허영구씨 유가족(부인)에게 전화를 걸어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이어서 대구 및 경북 의사회 회장과도 통화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故 허영구씨 유가족과의 통화에서, 지켜드리지 못했다는 송구함과 함께 비통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면서 깊은 애도를 표했다.
또한, 대구·경북 지역에 코로나19 감염이 만연한 상황에서도 의연하게 본인의 자리를 지키면서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한 고인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정부가 의료진 보호에 더욱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 및 경북 의사회 회장들과 통화에서 "열악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의료진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대구·경북 지역의 상황이 호전되었다"며 의료진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의료인 사망으로 대구·경북 지역은 물론, 전국 의료인들의 사기가 떨어지지 않을까 우려를 표하면서 현지 의료진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편, 정세균 국무총리는 "우리 국민 모두가 의료진에게 감사하고 응원하고 있음을 잊지 말고 정부도 더 이상의 의료진 희생이 없도록 더욱 신경쓰고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하면서 통화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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