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일보] 제73차 세계기상기구(WMO) 집행이사회는 제66차 국제기상기구(IMO)상에 강인식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를 선정했다.
이에, 세계기상기구는 1955년부터 매해 기상기후 분야에 뛰어난 업적을 이룬 개인에게 국제기상기구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후보자 14명 중 한국인 최초로 수상자로 선정된 쾌거를 이뤘다.
특히, 강인식 서울대학교 교수는 총 170여 편의 기상기후 관련 SCI(Science Citation Index) 논문을 게재했고 구글 학술검색에 11,400회 이상 인용 되는 등 기후예측 분야의 선구자 역할을 해왔으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세계기상기구 세계기후연구프로그램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제기상기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이번 회의 기간 중 박광석 기상청장은 세계기상기구 집행이사로서 새로운 WMO 자료정책 및 2021 특별총회 준비사항 등의 주요 의제 논의뿐만 아니라 국제기상기구(IMO)상 수상자 선정 선거에도 힘을 쏟았다.
아울러, 수여식은 제75차 세계기상기구 집행이사회(2022년 6월 스위스)에서 세계기상기구 의장이 직접 수여할 예정이며 부상으로는 세계기상기구 엠블럼이 새겨진 금메달과 상금(10,000 스위스프랑)을 받는다.
한편, 강인식 교수는 "세계기상기구로부터 국제기상기구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우리나라의 기후연구 및 예측기술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지만,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멀다"면서,
"기후변화 연구와 후진양성 등 기후학자로서 소임을 다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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