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일보]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6월 10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전달한 도쿄올림픽 누리집 성화봉송로 내 독도 표시 항의 서한에 대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답변 서한이 6월 22일에 도착했다고 알렸다.
이에, 서한의 주요 내용은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 측에 문의한 결과 성화봉송로 내 독도 표시는 순수한 지형학적 표현이며 어떠한 정치적 의도도 없다는 확인을 받았다"는 기존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측 입장과 동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와 관련해 문체부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측의 답변에 깊은 유감을 표시하며 재차 우리 측 입장을 담은 서한을 발송할 계획이다.
한편, 문체부는 "세계인이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시기에 열리는 올림픽인 만큼 평화와 화합의 올림픽이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독도 삭제 요구를 거부하는 일본의 태도가 매우 실망스럽다"고 말하면서,
"더욱이 이번 올림픽에서 욱일기가 사용된다면 우리뿐만 아니라 제2차 세계대전 피해국에게 또 다른 상처를 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끝으로, "한국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들의 스위스 항의 방문, 일본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들과의 면담, 한국올림피안협회와의 연계 항의 등을 검토‧추진해 도쿄올림픽 누리집 내 독도 표시 시정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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